"레드슈즈" ... 크으으으 국뽕에 취한다... <허생의 영화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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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생

입니다

 

 

오늘은 영화를 하나 들고 와봤는데영

 

그 영화는 바로오오오오오오오ㅗ오ㅗ오오오ㅗ

 

 

"레드슈즈"

 

 

 

 

 

사실 이 영화는 개인적으로 겁나게 기대했던 영화에요 ㅎㅅㅎ

 

어느날 우연히 이 영화의 예고편을 봤는데...

 

 

 

 

 

오잉? 디즈니 공주들을

언급하는 내용이 있는겁니다ㄷㄷ

 

그리고 거기에 레드슈즈의 이름이 언급되었고요!

 

 

 

이때부터 열라

진지하게 예고편을 봤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일곱난장이와

백설공주의 마녀까지 등장하는 겁니다...

이게뭐람

 

 

 

 

예고편만으로도

여러가지 이야기가 섞여 있어서

마치 동화계의 이단아 느낌일것같다는

느낌적인 느낌...

 

그리고 음악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ost도

뭔가 엥간하다는 느낌을 받았고

 

잠깐 나왔던 난장이들의 액션신도

엥간 간지가 흐르려고 했기에(?)

 

영화를 좋아하고

 

동시에 영상을 만드는 사람으로서

너무나도 영화가 끌리는거 있죠 ㅇㅅㅇ

 

하지만 무엇보다

제가 이 영화를 보게된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이 이뻤기 때문입니다

( /^ㅇ^/ )

(단순)

 

 

 

 

 

 

 

 

 

아무튼

 

 

예고편을 딱 보면서 든 생각

 

 

 

'와 이 영화 디즈니 세계관을 엎을려고 작정했나

뒷감당 어케할려고 이럴까'

 

 

 

 

 

 

왜냐면 그도 그럴게

불과 몇개월 후인

2019년 12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의 대히트작이자

기대작 중 하나이며,

 

전 세계가,

그리고 허생이

 

절실하게 기다리고 있는

 

 

 

 

 

 

 

 

 

 

 

 

"겨울왕국2"

(2019년 12월 개봉예정)

 

 

 

이 영화가 개봉하기 때문이죠 *^^*

 

 

 

 

* TMI *

허생은 겨울왕국을 ㅈㄴ 좋아합니다

특별편 다 챙겨보고 ost 역시 특별편까지

싹다 다운받아서 몇년동안 듣는중 ㅎㅅㅎ

(하 엘사 개이뻐 노래 개잘해

ㅈㄴ 좋아 디즈니 감사합니다)

 

 

 

 

 

 

 

 

 

아직 예고편 밖에 나오지 않았을 뿐인데도

엘사와 디즈니 공주들 사이의

세계관이 논란이 될 만큼

디즈니의 큰 작품을 앞둔 상황에서

 

 

안그래도 복잡하고 알 수 없기로 유명한

디즈니 공주들의 세계관에

도대체 어떤 특별한 공주이야기를

담을까... 궁금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두둔

 

 

이게 웬걸

 

 

 

 

 

 

 

 

"레드슈즈" 는

한국 애니메이션이다?

 

 

 

 

 

 

 

 

.

.

.

.

.

.

 

 

 

 

 

 

 

 

 

"뭐 ㅅㅂ? 말도 안돼 대한민국이

애니메이션으로 디즈니랑 콜라보를 한다고?"

(진심입니다)

 

 

 

 

 

 

 

충격적이었습니다

 

 

ㄹㅇ루다가 진심으로

개놀랐습니다

 

 

아무리봐도 이 영화는

디즈니 아니면 픽사 같은

애니메이션 전문 제작사의

영화처럼 보였기 때문이죠;;;

 

 

성공한 애니메이션이라고는

뽀로로 밖에 없는 한국에서

디즈니와 애니메이션 콜라보라니

 

 

 

 

 

 

........

 

 

 

 

 

 

 

이런 젠장

 

안 볼 수가 없게되었습니다

 

 

 

 

 

 

 

 

그렇게 기대를

무진장하고 영화를 봤는뎅.....

 

 

 

 

 

 

 

 

 

 

솔직하게 말해서.....

 

 

 

 

 

 

 

 

 

 

 

 

 

 

엥간 개꿀잼 ㅎㅅㅎ

ㄹㅇ루다가

 

 

꽤 볼만했습니다!!!

캐릭터들도 겁나 귀염뽀짝하고

 

스토리도 나름 재밌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인공이

ㅈㄴ 이뻤습니다

 

 

심지어 마녀까지요;;;ㄷㄷ

(마녀가 이뻐졌을때는...
워우야 그냥 마녀가 구두 갖는것도

엥간하겟다는 생각도 잠시.....ㅋㅋㅋㅋ)

 

 

 

 

 

 

 

 

암튼 한국에서 만든 애니메이션이라고해서
작화도 별 기대 안하고 봤는데 ㄹㅇ 디즈니 껀줄;;;ㄷㄷ
개잘만들었어요 ㅎㅅㅎ

 

 

그리고 보면서 깜짝놀랐던게 있어요!

 

 

 

 

 

사실 놀랐다기 보다는
한국사람들만 눈치챌 수 있는 점... 이랄까?

 

 

 

 

보면서 굉장히 재밌었던, 국뽕을 느끼게 해주었던 점들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럼 허생이 찾은 국뽕 포인트들 한번 보실까요?

 

 

 

 

 

 

 

 

 

 

 

 

1. 제작사

영화가 시작할 때 보면

NEW엔터테인먼트가 나오는데요

......

어디선가 많이 봤죠??ㅋㅋㅋㅋㅋㅋㅋ

 

한...국...여..ㅇ....호...ㅏ...
(더 이상의 말은 생략한다)

 

 

 

 

 

 

 

 

 

 

2. 손하트

영화의 초반부에 왕자들의 저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거기서 보면 주인공 멀린이 자기소개를 하며
다른 왕자들과 뛰어가는데...?
뭔가 익숙한 손동작이 보이쥬? ㅋㅋㅋㅋㅋ

 

 

 

 

 

 

 

3. 번개 부적

다시 한번 우리의 주인공 멀린을 잘 살펴보면
멀린은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아서왕의 스승인 마법사 '멀린'의 이름에 걸맞게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는데요
그런데 손에 뭔가 익숙한게 보이지 않나요...?

바로 부적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다면 부적을 한번 잘 살펴볼까요?

부적에는 '번개' 라는 한글과 함께
아래에는 번개를 뜻하는 한자 '번개 전'이 쓰여져 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작스러운 한글에 어지간히 놀랐답니다 ㅎㅅㅎ
그리고 멀린은 부적이 없으면 마법을 쓸 수가 없어요...
이거이거 이런 비슷한 캐릭터 어디서 봤던거 같은디.......

 

뭐야, 전우치랑 똑같자너
심지어 잘보면 영화 "전우치"에서 
전우치 역을 맡은 강동원 행님을 닮은거 같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ㅋ

 

 

 

 

 

4. 주인공들의 외모

저는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의 스토리는
외모로 시작해서 외모로 끝납니다ㅋㅋㅋㅋㅋ
그렇기에 주인공들의 외모에 집중을 하지 않을 수 없는데요 ㅎㅅㅎ
우선 주인공 레드슈즈를 보면
구두를 신었을 때는 디즈니 공주님이지만
구두를 벗은 원래 모습은......?
서양과는 다른 이목구비...... 뭔가 익숙하지 않나여?
(나만 그런건감 ㅎㅅㅎ)

그리고 앞서 말했던 우리 멀린을 다시봅시다

........
한국인... 같지 않나요??ㅋㅋㅋㅋㅋ

 

 

 

 

 

 

5. 엔딩 크레딧

앞서 말했듯이 이 애니메이션은

한국에서 만든 것이랍니다
그럼 당연한 이치겠지만

제작자, 투자자, 감독 등은 모두 한국인이겠죠

그렇기에 감독과 성우진의 이름등을

간단하게 소개하는 엔딩 애니메이션에서
모두 한글로 표기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엔딩크레딧 역시 외국 성우진을 제외하고는
전부 한글로 되어있어요!!

 

 

.

.

.

.

.

 

 

 

키야아아ㅏ아아ㅏㅏㅏ아

국뽕에 취한다 취해....

 

 

제가 찾은 국뽕포인트들은

요정도 있을 것 같네요 ㅎㅅㅎ

 

 

 

 

사실 국뽕포인트들을 찾는 재미도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 다른 익숙한 점들을 찾는 것도

꽤나 재밌었습니당

 

 

 

그중 몇가지를 소개해볼게영

 

 

 

 

 

 

1. 다양하고 확고한 특징의 난장이들

우리 꽃세븐을 봅시다
꽃세븐에는 다양한 국적의 특징을 가진 친구들이 있답니당

-아서-
전형적인 서양식 혹은 아메리칸 스타일로,

아서왕의 전설에 나오는 그친구 같아여
심지어 엑스칼리버도 나온답니당

-잭-
잭은 프랑스와 같은 북유럽의 느낌이 강해요!!
엘프같은 모습과 말투, 머리색,

그리고 보석을 세공하는 모습까지 닮았답니다

-한스-
한스(겨울왕국 한스 아닙니다ㅎㅅㅎ) 역시 유럽쪽,

그중에서도 북유럽 쪽의 느낌이 있어요
빨간 곱슬머리를 보면 메리다의 세 동생들이 생각나기도 합니당

-피노키오 삼둥이-
피노, 노키, 키오, 다시말해 피노키오 삼둥이는 발명의 귀재입니다
작가님의 작명센스를 엿볼수 있는 캐릭터였네요ㅋㅋㅋㅋ

 

 

 

 

2. 엑스칼리버, 아서왕의 전설

유명한 이야기죠
"아서왕의 전설"
이 영화는 하다하다 아서왕의 전설도 엮었습니다
우선 난장이 이름이 "아서"이고
엑스칼리버도 나옵니다
정작 원작과는 다르게 칼의 주인이 칼을 못뽑는게 함정...

 

 

 

3. 어벤져스

얼마 전에 10년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새로운 페이즈를 개막한
마블의 "어벤져스"

역시 이 영화에서 비슷한 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앞서 말했던 한스와 피노키오 3둥이가 그 주인공인데요

우선 한스는 방패가 주무기 입니다
심지어 캡틴이 방패를 쓰듯이 내려찍고 부메랑처럼 날리고 하는데요
하지만 캡틴처럼 진짜 방패는 아니고 후라이팬이라는게 함정입니다 ㅎㅅㅎ

그리고 피노키오 3둥이는 아이언맨입니다
어벤져스에서 토니가 뛰어난 발명가인 동시에 아이언맨을 만든것처럼
피노키오 3둥이 역시 뛰어난 발명가인 동시에 로봇을 만드는데
로봇은 마치 아이언맨의 초기 모습과 비슷하며
가슴의 동그란 구멍과 머리에 뚫린 눈구멍, 다양한 무기 등은
아이언맨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합니다

 

 

 

 

 

 

4. 해시태그

우리는 SNS를 하고 인터넷을 하면서
"해시태그"라는 것을 사용합니다
쉽게말해 검색 단어를 태그하는 것인데
인터넷이 없는 이 영화에서
해시태그가 등장합니다 ㅎㅅㅎ

 

 

 

 

 

 

5. 마녀

거의 모든 공주의 이야기에는

마녀가 등장하듯이
우리의 주인공도 일단 공주이므로

마녀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마녀의 모습이.... 익숙합니다
디즈니 공주들의 세계에 등장하는 마녀들의 모습과 닮지 않았나요?

 

 

 

 

6. 미피

어라라라?
익숙한 캐릭터 아닌가요?
이거이거 "미피" 아닌가요?
아는사람들은 안다는 캐릭터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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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다양한 점들이 있었겠지만....
제가 찾은 것은 여기까지 입니당 ㅠㅠ

 

 

 

 

 

그러므로 빠르게 요약해보면

 

 

스토리 재밌고
작화 쌉엥간이고
주인공 ㅈㄴ 이쁘고
마녀도 심지어 젊어지면 엥간 이쁘고
숨겨진 꿀잼요소들 많고
웃음포인트들도 많고
ㅈ같은 열린 결말인줄 알았지만
마지막 엔딩 애니메이션으로 마무리 잘해줬고

어....

국뽕에 취하고

국뽕에 취하고.....

국뽕에.... 취한다.....

키야ㅏ아아아아야ㅏㅏ아ㅏ

 

 

 

 

개인적으로는 정말 추천드립니당
ㄹㅇ 디즈니랑 콜라보 한 듯한
한국 애니메이션으로는 띵작일듯 하네요

 

 

 

 

 

지금까지

허생의 영화리뷰

"레드슈즈"

였습니다

 

 

 

그럼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