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1. 25. 17:44ㆍ영화
안녕하세요
허생
입니다
드디어디으디어으디어디드디어
개봉했습니다
제가 6년동안 기다리고
전세계가 기다려온
겨울왕국2
FROZEN2
진짜
너무 기대가 됬었어요
마침 딱 개봉일도
한민고 탈출 직전인
11월 21일!!!
위의 사진은 해외 기준입니당
(참고 : 한민고 탈출일은 11월 22일 이었다)
덕분에
앙 개꿀띠
하면서
11월 23일날 보고 왔습니다
(참고 : 허생 생일 11월 23일)
그 와중에 이제 고3이라는 슬픈 사실........
야발
저는 겨울왕국을
정말 좋아합니다
진짜로요
정말로요
진심으로요
진짜 겁나게 좋아합니다
진짜 너무 좋아요
저는 겨울왕국 1편을
2013년에 개봉하자마자 영화관에 가서 봤는데요
사실 그때는 고정관념.... 이랄까요....?
그런 비슷한게 있었어요 ㅎㅅㅎ
그래서 처음에 엄마가 가족 다같이 보러가자 할때
"그런거 왜 봐... 유치할꺼 같애"
(당시 허생 나이 12세-초5)
하지만 어찌저찌 해서 가족 다같이 보게되었고
영화관을 나올 때는
제가 겨울왕국 빠돌이가 되어있었다는 사실........
그리고 현재에 이르러서도
집에서 본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사실.....
그렇게 많은 기대를 품고
저기저 초록색 옆동네에 검색을......
와우
" ㄱ "
한글자만 쳤는데
겨울왕국2 가 제일 먼저 나오는 기적
그렇지 이정도는 되야 겨울왕국이지
더욱더 커진 기대를 갖고 예매율을.....
포스팅 작성 기준 (2019년 11월 25일)
440만 찍었네요.....
와... 개봉 5일만에 440만.......
근데 순간 불안함이 들었습니다
보통 많은 영화들이 속편이 나오면
'에이 1편이 더 낫다'
'영화는 1편이지'
'에이 재미없네'
이런 소리들을 듣기 마련인데요
사실 많이 걱정되었습니다
저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중에서
이 겨울왕국을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런만큼 기대도 됬지만
걱정도 많이 되는건 당연하다고 볼 수 있겠죠...?
먼저 개봉한 해외의 평가를 봅시다
와우
"디즈니 역사상 최고의 영화"
"1편보다 재밌다"
"말이 필요없다"
등등 호평이 이어졌습니다
다행이네요 ㅎㅅㅎ
그럼 한국의 관람평을 봅시다
.....?
잠시만요.....??
???????????
야발......?
하하....
좋습니다 일단 6시 영화 예매하고
유튜브가서 예고편 분석 및 내용 추측 영상을 몇개 봤는데요
야발
스포당했습니다
민호타우르스 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어떻게 다 맞추시지
성지순례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어찌되었든
많은 기대와 떨림과 긴장....
말로 다 표현을 못하겠네요.....
아무튼 많은 감정들을 가지고
영화관에 들어섰는데요
광고를 보는 내내 떨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ㅠㅠ
그런데
어떤 미X 놈이
영화관 스크린에 갑자기 레이저를 쏘네요...????
이제 영화 시작인데.....????
너무 다급하고 화가난 나머지
"와ㅡ 진짜 개념없다ㅡ"
하고
태어나서 난생 처음으로
영화 관람중에 소리를 질러봤어요
아 뭐
정확하게는 영화 관람 직전이지만
아무튼
저의 간절한 외침을 들었는지
레이저를 쏘는 건 멈추더라구요 ㅎㅅㅎ
다행히 영화를 재밌게 잘 보고 나왔습니다
나올 때는 온 몸에 소름이 돋은 채로 나왔죠
아 추워서 그런게 아니구요
너무 좋아서요
그리고 민호타우르스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구독해야지
아무튼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저의 겨울왕국2 관람평을 말씀드릴게요
"최고입니다"
솔직히 저는 너무 좋았어요
2편에서 1편의 부족함을 전부 채워주었고
많은 분들이 OST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리신다는데
사실 저는 이번 OST도 정말 좋았거든요???
영화관에서 웅장한 노래를 들을 때는.....
키야..........
감탄 밖에 안나왔습니다
작화는 정말이지 역대급 작화를 선보여준 디즈니였구요
옷의 질감까지 표현했다고 하더군요
디즈니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스토리도 전반적으로 좋았습니다
1편에 이어지는 내용을 보여줄 수 있었어요
저는 OST에 관련된 이야기를 한 번 더 하고싶은데요
여러분들 모두 아시겠지만
겨울왕국2의 OST는 한국에서 영화가 개봉하기전에
미리 선공개가 되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수
태연이 공식적으로 커버한
타이틀 곡 "In to the Unknown" 도 좋았지만
조금 잔잔한 분위기였던 원곡
엘사를 맡으신 분이죠
Indina Menzel 의 "In to the Unknown" 역시 좋았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좀 놀라웠던 점은
타이틀 곡인 이 노래가
지난번 1편의 타이틀 곡인
"Let it Go" 에 비해서
조금 빨리 나왔다는 겁니다
1편에서는 타이틀 곡이
어떤 사건을 발생시키고 그 이후에 나왔다면
2편은 이 노래로 어떤 사건을 발생시키죠
시기가 약간 빠르다는 느낌이 들어서 의외였습니다
그리고 의외의 띵곡이 숨어있었는데요
바로
"Show Yourself" 입니다
아마도 영화를 영화관에 가서 보신 많은 분들은
저와 같은 생각을 가지셨을 것이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만
생각보다 이 노래가 띵곡이고
가슴이 벅차오르는 노래였죠
영화를 보기전에, 보지 않은 채로
이 노래만을 듣는다면
그 큰...... 뭐랄까.......
큰 감동....? 느낌.......?
뭐 그런거 있잖아요
그런게 안느껴지실 겁니다
저도 그랬구요
그런데 영화를 보는 도중에,
그리고 영화를 다 보고난 지금은
와........
짱입니다
지금 포스팅하면서 듣는데
와 아직도 소름돋네요.......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좋아하시더라구요
어떤 분들은 이 노래가
주 타이틀곡인 "In to the Unknown" 보다
더 좋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스토리에 대한 얘기를 해보........
려고 했지만
일단
저는 너무 좋았어요
하지만 영화 상영 전으로나
영화를 보고나서나
이미 "겨울왕국"이라는 영화에
콩깍지가 씌여진 상태라서
영화평론가도 아닌 제가 영화의 스토리에 대하여
뭐라 논할 처지는 아닌것 같네요
죄송합니다......ㅠㅠ
그래도 한가지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스토리는 1편에 뒤쳐지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었다는 점입니다
저는 정말 재밌게 봤어요
저의 어휘력으로 이 띵작을
이루 말로 다 설명을 못한다는게
너무 죄송하고 아쉽네요....ㅠㅠ
그런데 학교로 돌아오니깐 안본 친구들이 있더라구요?
그리고 그 친구들이 하는 말
"그런거 유치하게 왜봄?ㅋ"
ㅡㅅㅡ
.
.
.
.
.
.
참교육 시전하러 가겠습니다
<겨울왕국2 후기 정리>
말로 이루 표현할 수 없는 최고의 영화
스토리 짱
작화 짱
노래 짱
엘사 개이뻐 사랑해요
엘사 머리푼거 진짜 이뻐요
아 진짜 개조아
꼭보세요
진짜 제발
아 쿠키영상 있어요
그것도 보고 나오세영
진짜 보세요
후회 절대 안해요
진짜 봐요
제발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끄으읕
제발 보세요 이거
진짜 끝
그럼 ㅂㅂㅂㅂㅂ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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